영월군의회(의장. 박연호)는 20일 제188회 영월군의회 임시회를 개의하고 3건의 특위구성결의안과 영월군 중기기본인력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근 지식경제위원회 김동철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폐특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강원랜드 게임한도액을 1인 1일 100만원으로 제한하고 최과시 강원랜드에 1,000배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발의 내용에 대하여 강력한 규탄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영월군의회는 성명서에서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강원랜드는 최선도 차선의 선택도 아닌 그저 최악의 상황만은 피해보고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며
폐광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역할은 폐광지역전체 경제회생과 직결되어 있는 것으로서

금번 폐특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발의는 폐광지역에 다시한번 큰 상처를 안겨 주었고 실망감을 넘어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였다.

만약에 폐특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강원랜드는 매출액 50% 및 영업이익 70%이상이 급감하여 결과적으로 폐광기금 및 관광진흥기금의 축소로 이어져 폐광지역의 동반몰락을 가져 올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폐특법의 일부개정 법률안이 즉각 철회되지 않을 경우 생존권수호차원
에서 폐광지역과 연대하여 대정부투쟁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