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21~ 22 일 양일간 고한, 사북지역 재래시장에서 이벤트 공연을 추진한다.

군은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참가 선수들 중 7,000여명이 고한, 사북지역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나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고 판단 고한과 사북의 재래시장 활성화와 선수들의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금년여름 정선5일장 야간시장 개장의 경험을 살려 이색적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사북시장에서는 정선아리랑 물박장단 공연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추억의 유랑극단 공연을 22일에는 신바람 이박사 공연이 펼쳐지고, 고한시장에서는 정선아리랑과 색소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1일 1상가 좋은 물건 싸게 팔기, 토속음식 시식회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즐길거리 재현을 위하여 전통 민속놀이 체험, 보물찾기 행사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시가지 곳곳에 내 걸고 환영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정선군은 관내 정선5일장 특구지정 및 상설화.명품화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이벤트 공연을 11월말까지 고한장, 사북장, 임계장에서 장터별로 각각 8회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군 관내 산재한 고한, 사북, 증산, 여량, 임계장 등을 활성화 시켜 특구로 지정하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언제나 정선에는 재래시장인 5일장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5일장 특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