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일, 김관용.) 사무국을 이끌어갈 김상준 사무총장이 2일 취임하여 공식업무를 수행한다.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지난 2009년 8월,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위원회를 출범하여, 지난 3년 동안 광역경제권 사업, 연계·협력사업, 대구·경북 상생협력 추진, 지역발전의 미래 비전제시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광역경제권의 지속적 발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향후 신임 김상준사무총장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김상준사무총장(59세)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대구시 총무과장, 대구시 공보관, 달성군 부군수, 동구 부구청장, 대구 지방공무원교육원장,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통과 융합의 행정을 수행해 왔다.

김상준사무총장은 “21세기는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광역화는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기틀위에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대경권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 박용모 기자

박용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