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온달장군 얼이 서려있는 구리시 아차산 고구려대장간마을 에서 8일 학생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려 대형 온달장군 추모제향' 을 구리문화원이 주최하고. 온달장군보존회가 주관했으며 구리시.온달산악회.궁도협회가 후원하는 제향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제향 행사는 전통에 따라 전폐례-초헌례-축문-아헌례-종헌례-음복례-망료례 순으로 고증에따라 진행되였으며 구리시장 박영순이 초헌관 .구리문화원 부원장 이병탁선생이 아헌관.온달산악회회장 온오현이 종헌관. 시종에는 온달장군보존회원 들과.온달산악회원 들이 진행을 도왔다.

추모제는 1987년8월 구리읍이 시로 승격되던해에 시민들 자체적으로 보존회를 결성하고 위령제를 올린것이 계기가 되였다.

이자리에서 축사로나온 초헌관 구리시장은 "온달장군은 고구려시대 영양왕 1년(590년)에 이곳 아차산성에서 장렬히 전사한 장군으로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남긴 실존인물이며 나라 안팍에 일본과 독도. 중국과 이어도.문제로 어지러울때.국가와 민족을 사랑하신 장군의 거룩한 넋을 이어받자.라고 하였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온달장군 보존회장 손태일은 "후세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알게하고 선조들의 기상과 슬기를 배위 민족적 정통성을 일깨우는 일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일것이다.특히 .민족사에 있어서 가장 패기있고 기상을 떨쳤던 고구려의 역사는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날이 갈수록 역사의식이 결여 되여가느 이때에 고구려 유적지와 유네스코가 지정한 조선왕조의 숨결이 살아있는 동구릉과 더블어 온달장군 추모제향이 구리시의 전통문화 발굴과 계승에 교육적으로도 지대한 역활을 할 것이라 믿으며 시민들의 관심이 있으시길 바랍니다.라 하였다.

이곳.구리시 아천동 일때에는 온달장군이 눈을감은 곳이라고 전해오는 아차산성이 있고 산중턱에는 장군이 마셨다는 온달샘이 있으며.보루가 산재해있다.

장군이 전사한후에 상여가 움직이지 않아 평강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죽고 사는 것은 결정되였으니 아아~ 이제 돌아 갑시다"하니 그때서야 상여가 움직이더라 는 슬픈 애사도<삼국사기> 에 남아있다.

이원표 /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