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4일 시 관내 다문화가족 33명을 대상으로 강화도 자연체험활동을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에 진행한 다문화가족 부부교실의 일환으로 우리문화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진행되었으며, 결혼이민여성의 일일 멘토로 남양주시 여성단체 이화회(회장 문옥순)의 회원 7명이 참여하여 다문화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은 세계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도 갯벌체험과 특산품인 고구마 캐기 및 전통 농기구체험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한국문화와 자연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하여 다문화가족과 시민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이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의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