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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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시장.한범덕)가 ‘2012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입상작품 5점을 선정했다.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녹색수도에 걸맞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옥외광고물의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광고방향을 제시해 도시이미지를 바꿔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2012. 아름다운간판 공모전」 접수 결과 작고 여백의 미를 살려 격조 높은 업소의 이미지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작품선정은 청주시 광고물관리및디자인심의위원회에서 1, 2차 심사를 거쳐 5점을 최종 선정했다. 애초 계획으로는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점을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심사결과 대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으며, 금상 1점에 강수현 씨 ‘누리봄어린이집’을 뽑았다.

은상 2점에는 김인수 씨의 ‘김인수 겔러리’, 유혜정 씨 ‘따뜻한 한끼’, 동상 2점에는 정인호 씨의 ‘센스네’와, 안재득 씨의 ‘수지’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다음 달 표창패를 수여하는 한편, 아름다운 간판을 상징하는 표찰을 동판으로 제작 업소에 부착 또는 전시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업체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제작하여 청주시 지정게시대 중 당선자가 선택한 임의 3개소에 8주간 무료홍보 및 허가받은 간판의 연장허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시 광고물디자인담당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서는 건축물 뿐만아니라 간판도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름답고 주변과 조화로운 간판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건물 단위의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의 간판문화에 대한 의식 전환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아갈 방침이라며 시민 모두의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취재본부 /송 인란 기자

송 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