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차량털이 상습절도범 피의자와 성폭행범 검거 -

계양구CCTV관제센터가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최근에 계양구에서 발생한
차량 상습 절도사건과 성폭력 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주민들의 파수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9일 새벽 3시 10분 경 계양구CCTV관제센터 근무자는 피의자가 작전동 소재 빌라 노상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의 문을 열고 차량 내에 있던 카메라 및 지갑을 절취하는 장면을 모니터에서 확인했다.

근무자는 즉시 “절도의심 피의자가 있다”는 무전을 경찰서 상황실에 알린 후 출동한 순찰차와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면서 도주로를 차단해 피의자를 검거케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약 2개월 간 20여 차례에 걸쳐 계양구 관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이 같은 절도를 벌여 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에는 야간에 임학공원 약수터에서 발생했던 성폭력 특수강간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계양구청 7층에 위치한 계양구CCTV관제센터에는 경찰, 모니터요원 등 20명의 근무자가 4교대로 24시간 536대의 방범용 및 행정용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24시간 불철주야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하여 각종 범죄 및 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