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부고속도로 횡단(연장59m) 궤도빔 연결 -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건설 중 최대 난구간인 북구 팔달동 경부고속도로 횡단구간의 궤도빔 연결공사를 13일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

이날 연결공사는 칠곡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첫 관문인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여 금호강 엑스트라도즈교와 궤도빔을 연결하는 작업으로 고속도로 관리부서와 합동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 각10분간에 걸쳐 경부고속도로 횡단지점의 차량통행을 일시적으로 전면통제하여 무사히 연결공사를 완료했다.

궤도빔 연결공사는 금호강 하천바닥에서 대형특수크레인(650Ton)으로 길이 59m, 높이 3.3m, 폭 0.85m, 무게 100Ton의 궤도빔 2본을 인양하여 경부고속도로 양측에 미리 시공한 교각위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기술과 숙련된 작업자가 혼연일체 되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설치했다.

한편, 안전한 궤도빔 연결공사를 위해 고속도로 관리부서(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경상북도지방경찰청)와 교통통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으며, 하루전에는 전문기관의 중장비 안전점검과 중량물 인양이동 등 시운전을 시행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 건설구간 중 최대 난코스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횡단 궤도빔 연결공사가 무사히 완료됨에 따라 대구의 명품 모노레일이 시민들 품으로 한발짝 더 다가왔다”고 말했다.

대구 / 김진희 기자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