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건소 청사 신축을 준공완료 하고 오는 17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영월읍 하송리 246번지 옛 농업기술센터 자리에 새롭게 지어진 신청사는 대지 4,015㎡, 연면적 2,996㎡의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로 국도비 보조금 포함 약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1년 4월 착공해 지난 12월 11일에 준공됐다.

준공된 신청사는 “사람이 쉴 수 있는 두개의 너럭바위”라는 주제로 영월의 기암괴석을 형상화하여 역동성을 부여한 독특한 조형미를 갖추었으며, 최신식 의료시설과 모자보건실, 구강보건실, 장애인 재활운동실, 정신보건센터 등을 설치하였다.

김창수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소 신축 이전과 함께 군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의료사업 수요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군민 모두가 개개인의 건강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보건소는 신축 보건소에 부합하는 명품 민원서비스 제공과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에 대한 시책 확대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선진화된 공공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의료시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