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정서함양과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전 및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하여 운영되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구성과 운영을 새롭게 선보인다.

정선군에서는 보다 전문성 확보와 전승인력양성을 위해 앞서 연출단장 모집에 이어 상임단원을 모집한다.

상임단원은 연기(연극)분야에 소질이 있거나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4명(남자 2명, 여자 2명)의 단원을 모집하며, 앞으로 공연성과를 보면서 전문단원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상임단원 모집은 지난 18일부터 내년 1. 18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정선군 홈페이지(www.jeongseon.go.kr)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정선군청 관광문화과로 우편접수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한편, 제2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간 예능보유자 4명과 비상임단원 36명을 포함한 40명의 단원으로 운영하였고 1년 평균 230여 회의 공연을 통해 정선아리랑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배우들의 역할, 연기, 무대, 조명, 음향 등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점과 전승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고 보다 다양한 창작콘텐츠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상임단원을 모집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정선아리랑극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전승인력양성에 힘쓸 예정이다”며, “세계화에 발맞추어 보다 다양한 콘텐츠확보를 통해 정선아리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