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차 점유률상승에 따른 어두운 그림자 고객안전 외면 이성진 기자 |
| 2013년 01월 14일(월) 01:16 |
한국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라 국내수입차자동차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지금 그에 따른 어두운 그림자가 우리 주변을 파고들고 있어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흥에서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모사장(74세-이하 민원인) ,지난 2012년 12월 , 7년동안 타오던 아우디차량을 처분하고 새차를 구매하기로 하였다.고양시의 수입차대리점이 밀집해있는 고양시일산동구풍동지역의 업체들에 연락을 했다.
그러자 득달같이 각 업체들이 달려왔고 민원인은 심사숙고 끝에 렉서스의 LS460AWD모델을 원래 차량가격인 1억2천8백70만원에서 1천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계약하였다. 거기에는 아들 연배인 영업사원의 "년말인데 이번달에 1대도 판매못하면 잘린다"는 눈물어린 읍소도 민원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한다.
12월 17일 계약하고 12월 19일 차량을 인도받아 운행한지 이틀이 지난뒤민원은 어딘지 모르게 브레이크가 전에 타던 차량에 비해 밀리고 심한 소음이 발생하는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2013년 1월 3일 렉서스일산판매점에 가서 제동장치이상현상을 설명하고 판매점정비팀장 동승하에 시험운행을 한결과 동승한 정비팀장도 브레이크 밀리는 현상과 심한 소음발생현상을 인정하였다고한다(주-렉서스일산판매점은 국내수입본사가 직영하는 곳으로 대규모의 정비센터를 갖추고 있다.
민원인은 환불이나 다른차량으로의 교체를 요구하였으나 일산판매점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였다고 한다. 본 기자가 제보를 접하고 5일 민원인과 같이 일산판매점을 방문하여 국내수입본사 서비스책임자와 담당영업팀장을 면담하였다. 담당영업팀장은 " 그 차량에 장착된 제동장치의 특성상 그런것"이란 답변을 하였다.
그에 대해 고객이 "차량구입시에는 그 특성에 대해 설명을 왜 안해줬느냐? 그것을 알면 내가 왜 그차를 샀겠느냐?"고 따지자 담당영업팀장은 "그런 특성을 설명하면 누가 차량을 사겠느냐?, 그리고 그렇게 사전에 설명해주고 영업하는 차량판매영업직원이 어딨느냐?"는 답변이 돌아왔다.
또한 본사 서비스책임자는 "당일 동승한 정비팀장에게 확인결과 "브레이크밀림현상을[인정]한것이 아니고 [현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다른차량도 시승해보자고 제의했었다"고 말을 바꾸었다.
이에 대해 민원인은 "정비팀장도 브레이크밀리는 현상을 인정했는데 왜 말을 바꾸고 변명만 하느냐? 사고날까겁이 나서 운전하지 못하겠다.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든지 환불해주던지 하는 무슨 시정조치가 있어야지 정상적인 다른 시승차량으로 다시 테스트해보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고 그날은 그냥 아무런 소득없이 그냥 끝났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12일 본사서비스책임자와 고객이 동승한 상태에서 기자가 운전하여 시승차량과 문제의 차량과 똑같은 기종의 시승차량을 동일장소에서 동일속력으로 테스트 해보기로 하였다. (고양지역난방공사 옆 직선 도로, 시속 60km/2000rpm상태에서 급제동 실시)
테스트결과 문제의 차량은 정상적인 시승차량에 비해 제동거리가 2배이상 길었고 소음역시 2배 이상 심하게 발생하였다. 이런 결과를 설명하자 그제서야 본사서비스 책임자는 "판매대리점의 잘못은 인정한다. 그동안 고객이 너무 화를 내셔서 고민하고 있었다.본사 차원에서 전문기술팀에게 의뢰하여 차량을 점검하고 조치하겠다"라는
변명아닌 변명(?)을 하였다.
바야흐로 세계각국과의 FTA체결로 외국산수입자동차가 물밀듯이 밀려들어오고 국산자동차보다 싼 가격의 수입자동차도 흔한 요즘.[자동차]라는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 도구가 생활의 필수품이 된 우리나라 현실이다.
이제는 "국산품차량을 애용하자"는 민족주의에 기댈수도 없고 (그에 귀기울일 소비자도 별로 없겠지만 ) '무조건 팔고보자'라는 일부 수입자동차 판매대리점의 행태는 하루빨리 사라져야 하겠으며 소비자 또한 신중하게 옥석을 가려 자신의 안전은 자신 스스로가 지켜야 하겠다.
경기북부취재본부 / 이성진 기자
시흥에서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모사장(74세-이하 민원인) ,지난 2012년 12월 , 7년동안 타오던 아우디차량을 처분하고 새차를 구매하기로 하였다.고양시의 수입차대리점이 밀집해있는 고양시일산동구풍동지역의 업체들에 연락을 했다.
그러자 득달같이 각 업체들이 달려왔고 민원인은 심사숙고 끝에 렉서스의 LS460AWD모델을 원래 차량가격인 1억2천8백70만원에서 1천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계약하였다. 거기에는 아들 연배인 영업사원의 "년말인데 이번달에 1대도 판매못하면 잘린다"는 눈물어린 읍소도 민원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한다.
12월 17일 계약하고 12월 19일 차량을 인도받아 운행한지 이틀이 지난뒤민원은 어딘지 모르게 브레이크가 전에 타던 차량에 비해 밀리고 심한 소음이 발생하는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2013년 1월 3일 렉서스일산판매점에 가서 제동장치이상현상을 설명하고 판매점정비팀장 동승하에 시험운행을 한결과 동승한 정비팀장도 브레이크 밀리는 현상과 심한 소음발생현상을 인정하였다고한다(주-렉서스일산판매점은 국내수입본사가 직영하는 곳으로 대규모의 정비센터를 갖추고 있다.
민원인은 환불이나 다른차량으로의 교체를 요구하였으나 일산판매점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였다고 한다. 본 기자가 제보를 접하고 5일 민원인과 같이 일산판매점을 방문하여 국내수입본사 서비스책임자와 담당영업팀장을 면담하였다. 담당영업팀장은 " 그 차량에 장착된 제동장치의 특성상 그런것"이란 답변을 하였다.
그에 대해 고객이 "차량구입시에는 그 특성에 대해 설명을 왜 안해줬느냐? 그것을 알면 내가 왜 그차를 샀겠느냐?"고 따지자 담당영업팀장은 "그런 특성을 설명하면 누가 차량을 사겠느냐?, 그리고 그렇게 사전에 설명해주고 영업하는 차량판매영업직원이 어딨느냐?"는 답변이 돌아왔다.
또한 본사 서비스책임자는 "당일 동승한 정비팀장에게 확인결과 "브레이크밀림현상을[인정]한것이 아니고 [현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다른차량도 시승해보자고 제의했었다"고 말을 바꾸었다.
이에 대해 민원인은 "정비팀장도 브레이크밀리는 현상을 인정했는데 왜 말을 바꾸고 변명만 하느냐? 사고날까겁이 나서 운전하지 못하겠다.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든지 환불해주던지 하는 무슨 시정조치가 있어야지 정상적인 다른 시승차량으로 다시 테스트해보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고 그날은 그냥 아무런 소득없이 그냥 끝났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12일 본사서비스책임자와 고객이 동승한 상태에서 기자가 운전하여 시승차량과 문제의 차량과 똑같은 기종의 시승차량을 동일장소에서 동일속력으로 테스트 해보기로 하였다. (고양지역난방공사 옆 직선 도로, 시속 60km/2000rpm상태에서 급제동 실시)
테스트결과 문제의 차량은 정상적인 시승차량에 비해 제동거리가 2배이상 길었고 소음역시 2배 이상 심하게 발생하였다. 이런 결과를 설명하자 그제서야 본사서비스 책임자는 "판매대리점의 잘못은 인정한다. 그동안 고객이 너무 화를 내셔서 고민하고 있었다.본사 차원에서 전문기술팀에게 의뢰하여 차량을 점검하고 조치하겠다"라는
변명아닌 변명(?)을 하였다.
바야흐로 세계각국과의 FTA체결로 외국산수입자동차가 물밀듯이 밀려들어오고 국산자동차보다 싼 가격의 수입자동차도 흔한 요즘.[자동차]라는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 도구가 생활의 필수품이 된 우리나라 현실이다.
이제는 "국산품차량을 애용하자"는 민족주의에 기댈수도 없고 (그에 귀기울일 소비자도 별로 없겠지만 ) '무조건 팔고보자'라는 일부 수입자동차 판매대리점의 행태는 하루빨리 사라져야 하겠으며 소비자 또한 신중하게 옥석을 가려 자신의 안전은 자신 스스로가 지켜야 하겠다.
경기북부취재본부 /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