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지역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 균형집행 대상액 2천2백58억원 중 57%인 1천2백87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기 위하여 세부집행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군은 쌍용지구 재해위험정비사업 60억원, 강원랜드 접근도로 건설 37억원, 신 청령포 유원지 개발 35억원, 법흥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30억원 등 18개 사업에 4백63억원의 재정집행 효과가 큰 시설비, 용역비, 민간자본보조비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균형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수시 점검회의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관리하게 된다.군은 재정균형집행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 지역 업체 자금난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군은 조기집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군 세입(이자수입) 감소, 실적을 위한 무리한 조기 과다 지출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계획적인 예산집행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1억 원, 용역 3천만 원, 물품 2천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하여 발주에 앞서 원가산출의 적정성과 설계변경 등 낭비요인 심사로 절감요인을 찾아내고 조정하는 계약심사제,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항시 운영하는 등 재정집행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