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이철호)는 최근 발생한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관내 불산 취급업체 7개소에 대하여 긴급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서구 관내 불산 취급업체에 대한 재확인을 시작으로 업체별 불산 보관장소, 안전장비(약품) 현황, 누출시 주요조치 및 대응활동 등 유해화학물질 대응관리 카드 정비와 불산 누출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관할 119안전센터의 현지 적응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번 불산 유출사고와 같은 유사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불산 취급 사업장에서도 자체 안전관리를 추진하여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철승 / 기자

박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