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은 지난 4일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일명 빵게) 및 체장미달대게를 유통하려 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포항시 북구 소재 00수산 대표 박모(41세)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등은 판매 할 목적으로 암컷대게 185마리, 체장미달대게 880여마리 총 1,065마리를 미상의 활어차로부터 넘겨받아 창고 수족관에 보관한 후, 택배를 이용해 전국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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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은 경북동해안의 대게암컷 보호 필요성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게암컷의 불법 포획?유통사범은 포획책, 운반책, 판매책 등의 점 조직으로 구성되어 그 수법이 날로 지능화, 치밀화되고 있으나,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해경은 2012년에는 총 38건에 53명을 검거하여 구속 6명, 불구속 47명 하였으며, 2013년에는 총 18건에 20명을 검거하였다.

동부취재본부 /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