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서장. 오용대)는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일환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대전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등 9개 기관을 위원으로 한「장애인 성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창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체계를 마련 성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대전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등 5개 장애인협회와 동구청, 동부교육지원청 등 4개 유관기관을 위원으로 한「장애인 성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 운영위원 9명 대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특성에 맞는 공동 대응체계 마련과 함께 성폭력 예방활동에 대한 각 기관의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고, 장애인 스스로 성폭력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예방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오용대 서장은 “장애로 인한 대처능력이 부족한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관용이 있을 수 없다”며 장애인 성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전 / 김병노 기자

김병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