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11:00 영상회의실 / 각 분야별 나트륨 줄이기 방안 논의 -

대구시는 나트륨과다 섭취로 인한 시민건강을 보호해 질병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29일 오전 11시 영상회의실 첫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식품안전 행정의 중요 과제로 삼고, 민관협의체인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를 구성해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조정.총괄하는 컨트럴 타워 기능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는 대구시와 교육청, 경제인단체, 사회단체, 외식사업자 단체, 식품영양 및 조리 관련 전문가 등으로 운영되는 민관협의체이며, 각 분야별 나트륨 저감방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하게 된다.

대구시의 나트륨 줄이기 운동은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9일 시의회 김원구 의원의 국민 행복시대의 초석이 될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외식업 단체의 잇따른 나트륨 줄이기 실천결의대회 개최, 교육청 주관 하에 학교급식소의 나트륨 줄이기 등 나트륨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 공감대가 두텁게 형성돼 가고 있다.

또 구?군 위생부서를 중심으로 한 외식업체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업무지도와 조리종사자 교육, 나트륨줄이기 시범급식소 운영, 음식업소 나트륨 10% 줄이기 시범사업 추진 등의 사업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 출범을 대구음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주는 계기로 삼겠다.”며 “나트륨 줄이기를 위한 싱겁게 먹기 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