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감동행정 실천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와 주민의 참여를 강화하고자 민원담당공무원 친절교육과 연계하여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을 군민과 함께 하는 민원인의 날로 지정하여 대민친절서비스 극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오는 4일 10시에 군청 민원봉사실에서 실시하는 민원인의 날 개소식에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원상담 위원이 함께 참석하여 기념 시루떡 절단식과 참석한 민원인들에게 차와 음료 및 다과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법률 및 세무 무료상담을 위하여 김재성 변호사, 위재민 세무사를 상담위원으로 위촉하여 영월군수의 위촉장 전달식을 갖기로 하였다.

김재성 변호사는 영월군청 고문변호사로 춘천지방법원영월지원 민사?가사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위재민 세무사는 영월장학회 감사 및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상담위원은 매월 1회 『민원인의 날』에 참석하여 법률 및 세무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성실한 상담을 위하여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바,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사전에 영월군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신청을 한 후 당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면 된다.

군에서는 그동안 매일 아침 민원인을 위한 친절멘트, 민원인 응대요령 등 자율 친절다짐을 실시하였고, 연중 근무시간에는 항상 음악이 흐르는 민원봉사실로 품격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무인도서관인『작은 책방』 운영으로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읽을거리 및 쉼터 제공과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개선으로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오부영 민원봉사실장은 “2010년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일과시간 후 민원공무원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과거보다는 많이 친절해 졌으나 보다 더 관공서의 문턱을 낮추고자『민원의 날』을 운영하고자 하였다,

좋은 성과를 거둘 경우에는 월 1회에 한정하지 않고 좀 더 확산 운영하여 많은 군민들이 수혜를 받도록 할 것이며, 딱딱하고 번거로운 과거의 관공서가 아닌 찾고 싶고, 가고 싶은 친근하고 따뜻한 공간이미지를 마련하여 민원인과 공무원이 더욱 가까워지는 감동행정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