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생명존중에 기초한 동물보호 문화정착과 반려 동물이 크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1회 고양시 동물보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보호축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기간인 5월 11~12일 이틀간 일산 문화광장(구. 미관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행되는 행사로는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놀이로 배우는 훈련교실과 유기동물 입양 수기 공모작 홍보관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SBS TV동물농장에 고정 프로그램인 개과천선에 대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고양시 어린이 합창단이 동물합창을, 전국 단위 동물보호단체인 카라, 동자련, 동사실 등 함께하는 동물권리 성 명서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동물보호축제를 시민참여 행정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으로 전개해 시민 만족도 제고와 유기동물 발생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최대한 피하고 입양을 추진하는 정책을 시행한 결과 반환과 입양율이 과거 40%에서 85%로 크게 높아졌다.

2012년 6월부터 일산 문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실시,지난해 총 29회 입양행사 총 239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 입양됐고, 올해도 4월 6일 현재 13회에 121마리가 입양돼, 동물보호축제도 이 입양 캠페인을 모태로 실시하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경기북부취재본부 /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