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17일 오전 나눔봉사단 회원 9명을 초청하여 큰 봉사와 헌신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포항해경은 이 자리를 통해 나눔봉사단 회원을 추가로 모집 봉사활동을 활성화하여 앞으로도 우리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고자 하였다.

나눔봉사단 라채숙(55세) 회장은 “행복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는 믿음으로, 실천하는 사랑이야말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베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종철 포항해경서장은 나누는 사랑을 묵묵히 실천한 가족 봉사단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고 “밤낮 해상경비에 눈코 뜰 새 없는 해양경찰 남편 뒷바라지도 힘들 텐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과 같이 돌보는 나눔봉사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해경 나눔봉사단은 지난 2004년도 경찰관 및 직원가족으로 결성되었으며, 매월 2차례에 걸쳐 원광 보은의 집, 장성 요양병원 등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