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3년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주말 부부교실과 평일 출산교실을 각각 연 4회씩 실시하는 등 다양한 출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말 부부 출산교실은 평일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맘이나 예비아빠를 위하여 부부가 함께하는 감성 태교와 임신의 변화, 엄마의 첫사랑 모유수유 성공하기, 순산을 돕는 체조, 부부의 성등 임신과 출산중 겪는 산모들의 어려움을 부부가 함께 나눌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1기는 2월 23일부터 15쌍의 부부에게 실시하였고 2기는 5월 4일부터 3주간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평일 출산교실은 3월11일 1기를 시작으로 출산전 준비내용을 이론과 체조를 접목하여 2시간동안 몸의 변화, 분만의 생리적 과정, 행복한 모유수유 성공비결, 내아기 알고 돌보기, 산욕기 정서와 부부생활등 예비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출산전 자연분만을 도와주는 근력 키우기, 호흡조절하기, 힘주기와 힘빼기등 체조시간을 통해 분만과정과 밀접한 교육이 실시되어 예비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남양주시에는 시민참여 워킹그룹에서 활동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5명이 2012년 한해동안 출산교실(5회/121명)과 상하반기 지역내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출산교실(4회/523명)을 통해 산모들의 안전한 산전관리와 분만을 지원해왔고, 올해에도 보건소 출산교실을 포함한 관내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에서 예비부모들을 위한 출산준비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임신과 안전한 분만을 위한 예비맘들이 출산준비교육의 기회를 골고루 가질 수 있도록 자체교육과 지역자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임산부들 입장에서 운영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