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는 17일 법무부 다문화교육센터에서 고양시 거주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와 성.가정폭력 예방 강의를 비롯하여 범죄피해 예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고양서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매주 성.학교.가정폭력, 불량식품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중국어.베트남어 등 모국어로 제작된 교육자료를 통해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4대 악과 관련된 범죄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안과 112 신고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주기적으로 양주출입국사무소(고양출장소)를 방문하여「이동형 범죄신고센터」를 운영, 4대 악 근절 홍보활동과 각종 상담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인 판튀타잉(27세, 베트남)은 “4대악이 뭔지 잘 알지 못했는데, 경찰관을 통해 설명을 들어보니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범죄인 것 같다. 경찰이 4대 악을 꼭 근절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노혁우 서장은 “우리사회의 일원이자 약자계층인 외국인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여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4대악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취재본부 / 이성진 보도부장

이성진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