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평중, 사랑의 슬로푸드 전도사가 되다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호평중학교 슬로푸드 요리교실 학생들이 지난 18일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있어 화제다.

호평중학교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남양주시와 (사)슬로푸드문화원이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슬로푸드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첫 수업을 시작하여 총 6번에 걸쳐 요리수업을 진행하였다.

2013 청소년 슬로푸드 요리교실에서는 1회차 돌나물장김치와 돌나물두부샐러드, 2회차 쑥완자탕과 메밀차, 3회차 탕평채와 오미자화채, 4회차 오색다식 및 뽕잎차, 5회차 향기비빔밥과 쑥차,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게 된다. 이번 호평중학교 학생들은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금곡동 소재)에 25개의 사랑의 도시락 전달하였다.

현재 남양주시에 진행 중인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총 10개 학교(덕소중, 연세중, 장내중, 판곡중, 호평중, 금곡고, 덕소고, 마석고, 와부고, 청학고)로, “맛의 즐거움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호평중학교 학생들이 가장 먼저 종착점을 찍게 되었다.

또한 모든 학교의 요리교실이 끝나는 6월에는 슬로푸드 요리교실 합동수료식이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시 슬로라이프과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음식을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을 음식을 내가 직접 만들어보고, 이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눔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의식을 지닌 건강한 남양주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