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건천읍 화천리 997번지 일원에 그 간 추진 해온「경주(신경주역세권) 지역종합개발사업」이 2011년 9월 29일 지구 지정이 확정된데 이어 올해 5월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전체 사업규모는 1,372천㎡ 로 역세권개발 981천㎡ 와 양성자가속기 배후산업단지 391천㎡의 2개 사업지구로서 총사업비 4,260억원이 투입되어 지역종합개발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인구수용 및 주택계획은 생활권별 입지 여건등을 고려한 인구밀도 적용으로 생활권의 적정인구를 배분하고 주변환경 및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6,897세대 17,659명(495/ha) 인구수용을 위해 공동주택(에버카운티 포함) 6,774세대 및 단독주택 123세대를 계획하였다.

향후 사업추진 일정은 사업시행자가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경상북도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득하여 토지 및 지장물 보상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에 역세권개발예정지 일대 건천읍 모량·화천리, 광명동 일원에 난개발 및 투기적인 토지거래방지를 위하여 개발행위허가제한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004년 9월에 31.77㎢ 면적을 최초 지정하였으나, 과다 하게 지정된 면적을 재검토하여 약9.37㎢를 감소시켰으며,
현재 22.4㎢에 대하여는 2014년 8월 31일까지 불가피하게 재지정 관리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 실효되며, 이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은 사유재산권 침해 소지등이 있어 2011년 11월 16일 해제 시킨 바 있다.

국토교통부에 승인된 신경주역세권 개발계획에는 이주자 택지 및 협의양도택지 약32,983㎡를 확보하여 123세대 330명을 수용토록 계획되어 있어,
향후 실시계획 수립시 보상계획과 동시에 이주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이주대책을 협의하여 거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 완료 예정인 역세권개발사업지구가 완료되면 경주의 새로운 부도심으로서의 역할 분담은 물론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박흥배 기자.

박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