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는 오는 2일 정례조회 식전행사로 시민의 안녕과 풍년 기원으로 국악예술단을 초청하여 국악공연을 실시한다. 공연은 대구시에서 2012년 1월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한 사단법인 대구수성예술진흥회(이사장. 장재영)에서 한다.

공연 부문은 웃다리 사물(사물의 악기로 독특한 가락 오음) 태평소 시나위(전통 우라가락과 태평소와 굿거리, 자진, 휘모리, 엮임)이며 출연자는 국악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고도의 훈련를 받은 12명으로 구성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사)대구수성예술진흥회는 1996년 6월 15일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에 고산국악으로 개원하고, 그 후 2004년 12월 31일에 44개 팀 355명으로 사단법인 대구수성예술진흥회를 설립되었다(현재 51팀. 379명).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국악의 수요을 창출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을 증대하고 지역사회 발전 많은 역할을 맏고 있다(일자리 창출7명).

주요활동으로는 달구벌 축제공연, 한여름밤 국악공연, 세계육상경기대회 공연등 개원이후 무려 300여회 공연을 하였다.이번 공연은 시민 화합은 물론 우리나라 고유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과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본진흥회 이사장 장재영은 국악의 천부적 소질을 갖고 있다. 국악인 아버지(장도환)로부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장구, 상모, 소고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한때는 서울에서 제사업에 전념하여 중견 사업가 되었다.

그르나 소리꾼으로서 그 끼를 주체하지 못해 사업을 그만 두고 고향에 내려와 국악에 몸 바치기로 결심하고 지금까지 국악인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헌신하며 살아오고 있다.

그리고 법무부 교정위원?회장, 전국청소년 민속경연 심사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년 4월에 다리 골절 중상(14주)을 입고, 입원한지 한 달만에 불편한 몸으로 공연에 직적참가하여, 주위 사람들로 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