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학계, 시민단체, 사회복지계,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복지재단’ 설립 제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28일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제1차 공청회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광주시와 광주복지재단 TF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광주복지재단 설립 추진과 관련해 제1차 공청회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민.관 합동 TF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시민 제안에 따라 지난 7월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복지단체 대표,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재단 TF팀을 구성하고 그동안 재단 명칭에서부터 핵심 기능 등에 이르기까지 7차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광주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안)과 조례(안)을 확정했다.

이번 공청회는 재단 TF팀에서 확정한 기본계획과 조례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광주사회복지사협회장이자 재단TF팀 위원인 이용교 광주대학교 교수가 광주복지재단 설립계획과 조례안에 대해 기조발제를 하고, 최삼영 광주종합사회복지관장, 장상습 광주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장, 서정훈 광주NGO센터장, 정병문 광주시의원, 정수택 광주시 사회복지과장 등 5명이 토론에 참가, 광주복지재단 설립과 조례(안)에 대해 토론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이나 내용들을 재단 설립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광주형 복지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를 통해 ‘광주복지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있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