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유영)는 30일 오전11시 영월학생체육관에서 18개 여성단체와 여성원로, 여성기업인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 및 여성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이 행복한 오늘, 함께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제22회 영월군 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영월성평등헌장 제정에 따른 선포식 및 여성 권익증진에 기여한 다람쥐회 김은미 회장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체육행사와 성범죄 예방 범군민 캠페인을 개최하여, 군민중심 희망영월 만들기에 지역여성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발전에 영월여성이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한 영월성평등헌장은 지역의 자긍심과 성평등과 남녀 인권에 대한 존중을 담은 문화 창조자로서의 능동적인 영월여성상 담아내고 있다.

6개항으로 구성된 본문은 경제, 복지, 보건, 교육, 문화, 성평등의 가치,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분야별 실천 가능한 과제를 담아내고 있다. 특별히, 전국 최초로 여성정책연구기관이 아닌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모두가 행복해 지고 건강한 영월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김유영 회장은 “우리 군에서 지역과 영월여성의 정체성을 담은 여성헌장 제정 등 2013년도 여성계 주요 추진사업에 영월 여성의 힘을 모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박선규 영월군수는 “영월군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내는데 여성 지도자들이 많은 일들을 해주었다.”며 “우리 영월이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은 물론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영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는 22년의 여성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는 물론 양성평등적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