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단종국장(조선시대국장)세계화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2018년
까지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먼저 군은,의례와 절차분야, 장비분야, 복식분야, 기획과 연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종국장 세계화 자문위원회를 16일 발족한다.

영월군은 단종문화제 41회째를 맞은 지난 2007년 단종승하 550년주년을 맞아 국장을 치르지 못한 단종의 고혼을 위무하고 명실상부한 이 땅의 최고 권좌에 올랐던 단종의 권위를 인정하고 국왕을 보내는 백성의 마음으로 실제 국장을 치러드린 후 2008년부터 국장연출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단종국장연출은 영조국장도감과 국조상례보편의 고증을 통해 견전의, 노제의, 천전의 등 발인(반우)반차 위주로 1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되어 왔다,

2014년 단종문화제 48회, 국장연출 8회를 맞는 시점에서 국장연출에 대해
국장도감의궤, 빈전도감의궤, 산릉도감의궤, 부묘도감의궤 등 의궤를 비롯하여 조선후기 왕실상례를 총정리한 국조상례보편, 오례의 예법과 절차에 관하여 기록한 국조오례의 등 역사문화 고증강화, 장비와 복식의 보강,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발전된 모델을 제시하는 등 단종국장(조선시대국장)의 세계화 구축을 시작한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