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군에서는 성공적인 올림픽 준비를 위해 83명(공무원, 33, 군의원 7, 위원회 43)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원을 소치에 파견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오는7일 개막식 일정에 맞춰 2.5일 출발하는 20명의 방문단을 시작으로 2.23일 이석래 평창군수의 대회기 인수행사가 포함된 폐막식까지 총 4차에 걸쳐 83명의 인원이 참가하며,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발전전략과 민간차원의 지원 방안,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2014소치벤치마킹을 통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현장 곳곳을 벤치마킹하면서 노하우를 습득하고 각 분야별로 세밀하게 분석하여 평창군과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경관, 숙박, 음식, 환경, 자원봉사 등 군차원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집중적으로 보고, 겪고, 느끼고, 배우고 올 계획이며,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종합하여 지역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발전전략과 지역주민들이 주도하여 이끌 수 있는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해 볼 계획이다.

이석래 평창군수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은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입장에서는 둘도 없는 마지막 기회”라며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흑해 연안 휴양도시 소치에서는 열리는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소치올림픽을 기점으로 전 세계의 관심과 초점이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으로 쏠리게 될 전망이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