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등 농산물 수입개방 및 엔저현상에도 불구하고 영월군의 수출화훼작목반은 201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운영실태 평가에서 수출을 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로 4년 연속 최우수단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2008년 20톤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말에는 402톤으로 최대물량을 수출하였다가 2013년에는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엔저현상으로 물류비 증가대비 도매가격이 30%가 하락되어 큰 타격을 입어 354톤 수출로 주춤하였다.

하지만, 수출화훼작목반의 다각적인 품종개량 및 개별 교육 등 자구노력에 대한 결과 올해도 최우수단지에 선정되었다. 이에 최우수단지에 주워지는 수출 물류비 인센티브 10%를 받게 됨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하게 되었다.

영월군 수출화훼작목반 원은식 회장은 “수출농가의 어려움이 있지만 수출농가와 영월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갚진 느낌입니다. 전년도에는 수출물량 전량을 수출하는 일본의 엔저현상으로 유난히 어렵다는 느낌이 받았지만, 노력에 대한 성과가 최우수단지라는 형태로 나타나서 기쁨이 배가 됩니다. ” 라고 최우수단지 선정영예를 표현하였다.

엄대현 농업축산과장은“수출여건과 고유가의 파고를 넘어 4년 연속 최우수단지에 선정되는 영예를 지속할 수 있어서 뜻깊고, 앞으로도 수출국의 다변화와 수출농업의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가 수출증대를 위하여 노력 할 것입니다.” 라고 한 해를 평가했다.

영월군에서는 수출촉진을 위하여, 수출포장디자인 개선지원, 수출국화 생산단지 조성, 수출화훼 생산지원, 수출백합 생산종구지원사업, 시설화훼 생산연작장해 개선지원사업등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수출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다양하게 강구하고 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