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월말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풀깍기 사업 추진 -

대전시가 3대 하천(갑천·유등천·대전천)의 제방·둔치·산책로·자전거 도로 등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잡초를 제거하는 풀깍기 사업을 5월 말부터 11월까지 총 3차례 실시하여 하천 이용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토록 노력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하천 풀깍기 사업은 29일에 시작해서 6월 초까지 실시하는데 ▲대전천은 옥계교~유등천합류점까지 20만㎡ (7km) ▲유등천은 수련교~갑천합류점까지 73만㎡ (15km) ▲갑천은 봉곡2교~대청댐 보조댐까지 122만㎡ (47km) 등 총 215만㎡ (69km)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해 겨울이 평년보다 따뜻해 각종 병충해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을 통하여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와 쯔쯔가무시병의 원인이 되는 털진드기 유충 등의 해충을 제거하여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풀 깍기 사업을 적기에 실시하여 대전의 3대 하천이 시민들의 여가·운동·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숲과 꽃의 녹색도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취재본부 / 손성호 보도기자

손성호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