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학교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1~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아동안전지도는 학생들이 학교주변을 직접 조사하고 안전한 장소와 위험한 장소를 표시한 지도를 제작함으로써 스스로 위험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군에서는 2011년 20개 초등학교에 대한 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하였으며, 2012년부터 제작된 안전지도에 대한 보완.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실시한 주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6개 초등학교(방림초, 대화초, 봉평초, 거문초, 횡계초)를 대상으로 개선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위험요소와 안전요소를 확인해 봄으로써 아동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제작된 지도를 바탕으로 위험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등하굣길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