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대구부의장. 박규하)는 20일 15:00 대구시 대회의실에서 대구지역 민주평통자문위원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지역회의를 통해 제16기 출범 1년에 대한 활동평가와 함께 후반기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통일문제에 대한 지역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의 통일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며,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 추진을 지원함으로써 국민통합과 통일 역량을 한층 더 키워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1부에서는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전달, 제16기 민주평통 주요업무 현황보고, 대북정책 추진현황 보고가 있으며, 2부에서는 정책건의안 발표 및 심의?채택, 통일맞이 하나-다섯운동 추진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2년에 한 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며, 6월 16일(월) 대전지역회의를 시작으로 7월 7일(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 중에 있으며, 김범일 대구시장이 대구지역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그동안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께서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과 통일 역량 결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의 통일시대 기반 구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오늘 지역회의가 국가안보와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널리 인식시키고, 평화통일의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방송 / 마홍근 영남취재본부장

마홍근 영남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