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30일 오후 4시 30분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안전대진단 활성화와 범시민 안전증진을 위한 ‘안전 대한민국 Go! Go! 안전대진단 범시민 캠페인’을 지자체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장, 나성린 국회의원, 서의택 부산광역시 안문협 공동위원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안전대진단’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이 최우선이라는 기본 이념에 따라, 국민들이 직접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관련기관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을 구성.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신고방법 : 안행부, 국민신문고, 각 부처/지자체 홈페이지에 제보)

이번 캠페인은 세월호 사고,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 최근 발생한 재난에 대한 반성과 안전에 대한 범시민 의식제고를 위해 전국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의 시민 참여 확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삼성화재(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도 공동 후원해 범시민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 200여 명도 함께해 ‘안전은 지키Go, 사고는 줄이Go’라는 주제의 △플래시몹 △시민참여 안전신고 퍼포먼스 △안전스티커 부착 및 배포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즘, 이번 캠페인이 안전대진단의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방송 / 우종덕 보도국장

우종덕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