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로 인하여 주민건강피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처리비용이 과다하여 처리가 지연되고 있음으로 슬레이트 처리비 지원을 통하여 주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폐광지역 주택 상당수가 석면 슬레이트 지붕으로 되어있고, 관내 노후한 슬레이트 건축물은 6천3백동에 달한다. 이 건축물 대부분은 1970년대 이전 건물로 노후화에 따른 비산먼지도 늘고 있으며 처리비용을 우려해 불법처리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교체를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물량은 총100동으로 총 3억3천6백만원이 투입된다.

지원내용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이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영월군 관내 사업참여 희망자중 사회취약계층 등에 대해 우선 지원되며, 신청은 각읍.면사무소로 오는 31일까지(신청서,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박봉식 환경산림과장은 지난 11년~14년 동안 총463가구가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받았으며, 향후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