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청(구청장. 이종철)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층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 사업을 8년째 해오고 있다.

남구청 공무원과 남부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이 월급에서 천원미만 짜투리 돈을 모으고 주민과 기업체, 단체 등 후원자들의 참여로 매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들 후원자 가운데는 파지를 주워 모은 돈으로 매월 2만원씩 기부하는 할아버지를 비롯하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꾸준히 참여하는 기업체, 단체 등의 따뜻한 관심이 더해져 올해는 160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청은 가슴 따뜻한 후원 및 기부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2016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구민과 기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한다, 고 했다.

보도국 /윤봉금기동취재부장gbl6211@gmail.com

윤봉금기동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