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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15년~2017년 평창올림픽 연동사업의 일환으로 6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읍.면 시가지 및 공동주택 쓰레기 배출 집하지역에 ‘재활용분리마당 시범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재활용분리마당 시범 설치사업’은 기존의 문전 수거방식에서 선진형 쓰레기 관리방식인 거점화 수거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앞으로 쓰레기의 경제적 수거와 친환경적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재활용분리마당은 비 가림 시설과 소각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재활용품·폐형광 등 쓰레기별 분리 용기를 설치하고,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살균·탈취·해충방지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청소차 운행거리와 시간이 단축되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악취 및 병충해 제거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생활쓰레기의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주민의식 개혁과 자율 참여를 유도해, 주민 참여형 쓰레기 수거대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2월 말까지 재활용분리마당 설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물 보호 및 무단투기 사전 예방과 올바른 사용법 홍보를 할 예정이며, 평창읍과 미탄면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7년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