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과 문화유산연구기관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대표. 김재홍) 와 함께 문화재청 “2015 문화재 지역 주민 공감 정책”사업에 공모한 바 있으며, 선정된 전국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가운데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2015.5.19∼5.20(2일간) 주민 40여명이 참여하여 전주 한옥마을을 견학하고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화재 지역 주민 공감 정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 지정 보호 구역 및 역사문화 환경 보존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 강화 및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공감 프로그램이다.

워크샵을 통해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지인 관풍헌 및 자규루(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6호)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인식하는 한편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도시재생 활성화에 성공한 전주한옥마을을 견학함으로서 문화재가 어떻게 주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날은 단종의 스토리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관풍헌 및 자규루의 가치를 조명하는 한편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하여 경기전, 전주한방문화센터, 전주공예품 전시관, 전주전통박물관, 공예 공방촌, 소리문화관, 오목대, 전주향교, 전통문화센터 등을 전문가와 함께 견학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최명희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전주한옥마을을 통해 영월의 문화재 지역 활성화에 관한 자유토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도시 재생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과 공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