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2015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6개 기초자치단체는 송파구, 부천시, 제천시, 포항시, 제주시이며, 군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영월군이 선정되었다.

나들가게’는 내 집 가까이에 있고 정이 있어, 나들이 하듯 드나들 수 있는 골목슈퍼를 뜻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진행된 중소기업청의 나들가게 육성사업으로 현재 시설이나 경영방법 개선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은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은 관내 나들가게 27개소이며, 영월군은 본 사업의 주관기관이 되며,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원장 이태영)이 참여기관으로 세부사업의 수행 지원 등에 나선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나들가게가 SSM 등 대기업 유통업계과의 경쟁에서 자생력을 갖을 수 있도록 △모델숍 발굴 △점포 건강관리 △소매유통 전문교육 실시 △지역특화상품을 발굴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금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이며, 국비 4억원과 군비 1억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규 에너지전략사업추진단장은 “골목슈퍼의 시설개선과 전문유통교육을 통하여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