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백승해)은 1일 인문독서아카데미 세 번째 과정인 동양철학 강의를 아쉬움 속에 마무리했다

인문고전에서 다시 바라본 인간”이란 주제로 5월 13일부터 시작된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첫 번째 교육과정인 문학을 시작으로 서양철학, 동양철학 순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강의는 ‘조선 성리학’으로 성리학과 조선시대 문화란 큰 테두리 속에 우리 지역의 유학과 유학자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실시한 두 번의 교육이 성황리에 끝났고 이번에 마무리한 동양철학 강의도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빨리 끝났다는 아쉬움을 남기는 교육이었다.

교수님의 강의가 더 연장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우리지역 학자들을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접하기 어려운 교육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게 생각 한다.”는 등 수강생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 교육이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통한 문화융성을 이루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수행기관 60곳을 선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5년도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다음 과정은 “역사고전을 통해 본 역사와 인간”이란 주제명으로 남정원 계명대 외래교수와 함께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이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3강의실에서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