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美 펜타곤을 방문하여, 공식 의장행사(Full Honor Parade), 카터 美 국방장관 접견, 한미장병 격려행사를 참석했다.

美 펜타곤 의장대의 공식의장행사는 한국 대통령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초 행사로써, 개회 선언,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예포 21발 발사), 애국가 연주(한·미 順), 대통령 사열(Inspection), 美 전통의장대 행진(Troop in Review), 폐회 선언 順으로 진행 되었다.

통상 펜타곤을 방문한 下記 한국 및 외국정상, 귀빈 등에 대해서 약식의장행사(5분)를 실시 했다. 이명박 前 대통령(’11. 10. 13.), 반기문 UN 사무총장(’13. 4. 18.) 아프가니스탄 대통령(’15. 3. 20.), 튀니지 대통령(’15. 5. 21.), 소말리아 수상(’15. 6. 9.)

이어서 박 대통령은 「애쉬턴 카터(Ashton Carter)」美 국방장관등 美측 고위급 인사들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이행, 한·미 사이버 안보 및 우주분야 협력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접견 배석자로 韓측은 한민구 국방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안호영 주미대사,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장혁 국방비서관 등이 배석하였고, 美측은 던포드 美 합참의장(Joseph Dunford), 리퍼트 주한미대사(Mark Lippert),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Curtis Scaparrotti), 쉬어 아·태 안보차관보(David Shear), 로젠바흐 비서실장(Eric Rosenbach) 등이 배석했다.

접견 후 카터 장관 회의실 복도에서 실시된 로프라인 미팅(Rope Line Meeting)*을 통해, 박대통령은 31명의 미군 장병(한국에서 근무했거나 향후 근무할 장병)과 5명의 한국 장교(美 유학/파견장교)들을 격려했다.


임태성 / 보도국장

임태성 /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