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미시지회(회장. 김상도)는 27일 신평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6,25 바로알리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교육강사는 6,25참천유공자회 황인효 전문강사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이해되도록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6,25참전유공자 경상북도 지부장 조임묵 및 구미시지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강사는 한국전쟁 최대의 격전지인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지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피가 낙동강을 붉게 물들인 역사를 알리고, 16살의 학생들이 책가방을 내려놓고 목숨 걸고 뛰어 든 그날의 처절함을 교육했다.

여학생은 "6,25전쟁 중 38선을 처음 넘은 날이 국군의 날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며 “ 영화 국제시장의 흥남 부두의 당시 상황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경상북도 조임묵지부장은 "교육을 자원하는 학교가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초등학생 대상 설문조사결과 6,25전쟁이 65%가 북침으로 잘못 알고 있다. 어른들부터 바로 알아야 올바른 지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도 구미시지회장은 "상 하반기 교육중 신평 초 학생들이 퀴즈를 제일 잘 맞춰 놀랐다."그리고 "자유도 지킬 힘이 있어야 한다. 튼튼한 안보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미래의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