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 동부지부(지부장.제슬기)가 부산 수영구청과 연계해 방역 및 정화활동을 비롯해 자율방범활동에 이르는 폭넓은 지역 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4일 오전 수영구청 구민홀에서 시민과 자원봉사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구 에코·힐링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수영구 에코·힐링 사업은 관내 주요 지역의 실내외 방역 및 광안리해변 일대 정화활동, 자율 방범활동을 주축으로 지하철 문화공연과 주민 대상 행사 개최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 활동 위주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관내 취약 지역에서의 자율 방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구청과 보건소 등 수영구내 각 기관의 지원 및 협력 관계 속에 다양한 민관연계형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분기별 테마에 맞는 기획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는 지역을 위해 수영구청에서 매달 실시하는 광안리 정화활동에 수년 째 적극 참여해왔다. 또 이북 5도민(실향민)을 대상으로 한 영정사진 찍기, 지역주민을 위한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14년에는 수영구청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제슬기 부산경남동부지부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부산 전역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봉사와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었다. 그간 수영구 내 지역주민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사랑과 베품을 실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방송 / 김용술 대기자

김용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