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일선 지자체와 중소기업청, 코레일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철도관광에 전통시장을 결합한 상품으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지속적으로 이어온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올해 전국에서 16개소가 선정되었고 이 중 경북은 구미와 경주, 2개소가 선정됐다.특히 구미시의 경우 새마을중앙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이 지원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구미 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인당 1만5천원의 열차운임과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새마을중앙시장은 이번 행사기간 중 전국 팔도장터 관광객들에게 새마을도시락출시, 청년두레장터개장,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설 사업과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문화관광 특성화 사업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행사기간중 구미시티투어버스를 연계, 방문 관광객들에게 시 관내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전국의 팔도장터 관광객 261명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 전통시장체험을 하고 금오산 등 인근관광명소를 탐방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이찬희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