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세운동 제97주년을 맞아서 우리지역의 숭고한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위해 ‘2016, 제13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12일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와 경상북도, 국가보훈처가 후원하고,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여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오진영 국가보훈처대구지방보훈청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부의장과 도의회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금으로부터 97년 전3. 12일에서 14일까지 진평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민족정신과 자주독립의 의지를 계승하고자 해마다 개최되는 구미지역의 대표 문화행사이다.

순국선열에 대한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념탑 제막식과 일본 제국주의의 무단통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순간을 느껴볼 수 있는 3.1 재현극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1일에 열렸던「제7회 전국휘호대회」와 「청소년 나라사랑그리기」대회의 입상작을 도시숲길에 전시하여 3.1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