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늘푸른자원봉사단은 지난22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시민 500여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16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늘푸른봉사단의 물의 날 기념행사는 제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 후원기관은 대구시청· 대구지방환경청· K-water· KBS 대구방송총국· 매일신문사가 함께 참여해 ‘생명의 원천 물 생명같이 소중히’라는 2016년 기념주제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김문수 본부장,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영선 부장, 대경환경보전협회 조영석 사무처장, 청도군 자원봉사센터 황통주 센터장, 대구대 명예교수 오세창 박사가 함께 참여해 ‘물 절약· 안전한 수돗물 이용’의 당위성을 알렸다.

행사진행순서는 식전행사에 안전한 수돗물 홍보동영상이 상영됨으로서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에게 물 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행사를 주최한 늘푸른봉사단(대표 남문기)은 “현재 흔하게 만 보이는 물이 머지않아 우리에게 귀한 생명의 자원이요 젖줄이 될 것이다.”라며 물 사랑의 정신을 일깨웠다. 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난타 팀의 공연이 신명나게 이어져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밖에도 행사장이 있는 동성로 일대에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 시민들에게 물에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장이 개설돼 운용됐다.

한편 늘푸른봉사단은 환경부장관· 대구시장상 등 환경과 관련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물의 날 행사뿐 아니라 매년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달성습지 환경정화 운동과 철새 먹이주기 등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온 공익단체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강성해 기자

강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