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4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을 마련하고자 2016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군청 잔디광장 및 솔광장에서 개최했다.

군에서는 지역주민 1,500명에게 호두, 대추, 매실, 자두, 감나무 등 4,000그루의 유실수 및 화목류 묘목을 나누어 주었으며,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차를 제공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군 전체면적의 86%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우리군은 산림에서 소득을 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임목벌채 후 임야하단부에 유실수, 특용수를 심는 산지자원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북부취재본부 / 박호일 보도부장 phi02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