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영유아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클로버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자녀 양육법에 대한 체계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해짐에 따라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클로버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클로버 부모교육은 소중한 나, 멋진아이, 긍정의 가족, 아름다운 이웃이란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대상 교육 144회, 부모․자녀대상 프로그램 56회 등 연간 총 200회의 교육이 센터, 어린이집, 외부기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대구과학대 정재경 교수를 비롯한 6명의 부모교육 전문 강사가 맡고 있으며, 부모․자녀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토요일에 진행하여 엄마와 함께 체험실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영유아 부모는 매월 20일까지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tgcar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올바른 양육법을 습득하고,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방송 / 김호원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