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 목표는 양심적으로 친환경 농사를 지어 농산물 소비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일 입니다. 즉, 우리 진안군에서 친환경 농법을 이용해 생산한 '아로니아', '우렁이 농법 쌀', '배추','복분자','오디'등을 농사지어, 직거래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전개해 나아가야 합니다."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301번지 소재, '구봉산 연화골 자연농원' 김천복 대표(1957년생), 그는 전남 신안 바닷가가 고향이다.
그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젊은 시절 동갑나기인 현재의 부인과 결혼 후 서울로 상경하여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여러 건설회사의 경영인으로서 각종 관급공사를 도맡았다.

그러던 그가 서울에서의 활발한 건설 사업을 접고, 현재는 부인과 함께 하향해서 귀농인으로서 구봉산 이 보이는 곳에 3천여평의 땅을 일구어서 아로니아 2천5백주를 식재했고, 밭 두렁에는 천년초를 심었다.

김대표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친환경 농업인으로서, '무농약' '무비료' '무공해 농법' 으로 '아로니아'를 수확하여, 천연웰빙 원액 음료를 만들었다.

구봉산 자락에서 재배한 '친환경 아로니아 열매'는 다른 곳에서 재배한 아로니아에 비해 수확량은 적어도 효능면에서 효과가 아주 좋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물질의 보고이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현존하는 지구상의 모든 과일 중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유럽의 인삼, 왕의 열매이다.

연구에 의하면 아로니아 열매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여 '신장' 관련 질환에 효과가 탁월하다. 아울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관을 강하게 하여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고 한다. 이런 혈액과 혈관에 관련된 효능은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능과 합해져 '당뇨병' 과 기타 심혈관 질환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또 김천복 대표는 아로니아 밭 너머 한쪽 편으로 소금 굽는 '가마터'를 손수 만들었다. 그는 그곳에서 최고의 천연 신안 소금을 1천도 이상의 열에 구워서 만든, '구봉산 산죽염'을 선보이고 있다.



구봉산 산죽염은 전남 신안에서도 최고로 유명한 '도초도 천일염'으로 구웠는데, 그곳 소금은 음식으로서 너무나도 좋아서 '금소금'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요즘 중국산, 일본산 소금 때문에 아이와 어른들의 식탁이 위험하다.
친환경 무공해 농법을 지향하는 김천복 대표로서는 천연 신안 소금을 구워 최고의 '구봉산 산죽염'을 생산해 내는 일이 당연한 것이다.

진안군(이항로 군수)은 친환경 농업 확대를 통하여, 생산자를 잘 살게 하고, 소비자를 행복하게 하며, 자연을 건강하게 하는 '친환경 농업' 비젼 실현을 위하여 유통망 확보와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처 자유무역협정(FTA)의 파고를 넘어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공해 천연 먹거리를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을 지향하는 이러한 좋은 농업인들이 있기에, 앞으로 우리들의 삶도 밝고 건강하게 향상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수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