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피연,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 개최
이은호 기동취재부장
2016년 05월 01일(일) 18:44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은 폭력과 감금을 일삼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부패한 실태를 알리기 위해 지난 29일 대구시청 앞에서 강제개종교육목사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제개종목사들로부터 감금 납치당한 피해자들이 직접 간증을 했으며, 이를 돕고 허위과장 보도한 CBS의 폐쇄와 강제개종목사를 양산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폐쇄와 처벌을 촉구했다.

강피연은 최종적으로 ▲강제개종교육의 즉각적인 중단 ▲강제개종교육 목사들과 피해자들의 간담회 개최 ▲강제개종교육 사례금 반납 등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강제개종교육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속하지 않는 교인들을 이단으로 규정하여, 납치, 감금, 폭행, 폭언 인권침해 등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이용해 한기총으로 교단을 바꾸도록 강요하는 교육을 말한다. 또한 교육을 통해 휴학, 휴직, 가정파탄, 사회생활불능이 대부분이며 목사들은 1회교육시 대게 50만원을 요구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강제개종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적인 반사회적 행동을 서슴없이 사용하여, 지난 2007년에는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한기총의 권력과 CBS언론의 힘을 통해 사법 및 해정당국에서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피연 최윤희는 “강제개종목사들이 부모님을 이용하여 휴대폰을 뺏고 몰래 납치와 강제개종교육을 받는 것에 동의를 작성하게 했다.”며, “동의서를 거부하니까 아버지를 이용해 수차례 폭력을 가했다.”고 간증을 했다.

또한 “한기총과 CBS는 실제 강제개종교육하고 있는 영상을 녹화하여 방송을 했다.”며,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장면을 거짓 보도하는 한기총화 CBS는 폐쇄되어야 한다.”고 촉구 했다.

이은호 기동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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