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그룹 연희단 팔산대의 체험형 국악퍼포먼스 어린이 공연 최고 흥행작 “꼬마광대전”이 오는 10월까지 정선에서 공연된다.

어린이 체험형 국악퍼포먼스라는 독특한 컨텐츠로 흥행을 거두었던 어린이 전통예술단 공연 “꼬마광대전”이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 연희단 팔산대가 공동으로 정선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7월 27일, 8월 31일, 9월 28일, 10월 26일)에 맞춰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전통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정선의 유아, 아동, 청소년들에게 “꼬마광대전” 공연을 통하여 전통예술을 즐겁고 유익하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전통예술가로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꼬마광대전은 관객이 직접 한국전통음악에 추임새도 넣고 국악기 반주에 맞추어 노래도 부르며, 전통 장단에 몸을 얹어 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통해 전통예술이 생소한 유아, 어린이, 청소년들 또한 공연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전 관객이 무대에 올라와 함께 꾸미는 ‘다 함께 놀자 강강술래로!’는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예술체험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게 되며,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비롯하여 농악, 강강술레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예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로 기악과 소리, 춤사위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값진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는 “꼬마광대전”에 출연하는 어린이 전통예술단에는 정선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이 소속되어 공연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어린이 전통예술단의 활성화 도모는 물론 지역의 청소년들이 정선아리랑과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꼬마광대전은 올해 설 연휴에 선보여 많은 인기를 모았던 체험형 국악 퍼포먼스"라며 "정선 어린이들에게 재해석되어 표현될 꼬마광대전에 대한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